뉴질랜드 모텔, 한국이랑은 완전 달라요!

2026. 5. 28. 16:49​뉴질랜드 이야기 (NZ Life Info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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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전에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봤는데, 거기에 모텔이 나오더라고요. 나영석 PD가 영화랑 연결해서 좀 으스스하게 연출을 해놨는데, 보면서 "어? 뭐야?" 했답니다. 한국에서 모텔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.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모텔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.

뉴질랜드엔 호텔보다 모텔이 더 많아요

오클랜드나 웰링턴 같은 시티 중심가에는 호텔들이 꽤 있지만, 지방이나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거의 중소형 모텔들이에요. 뉴질랜드 전체로 보면 호텔보다 모텔이 훨씬 많다고 보면 돼요.
모텔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주방 시설이에요. 호텔은 객실에서 음식을 해 먹기 어렵지만, 모텔은 주방이 갖춰져 있어서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거든요.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끼리 여행 갈 때 매 끼니 외식으로 해결하면 비용이 꽤 나오니까 모텔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답니다.

주방 옵션은 객실마다 달라요. 풀 키친(Full Kitchen)은 인덕션에 냄비, 프라이팬까지 갖춰져 있어서 웬만한 요리는 다 할 수 있고요, 키치네트(Kitchenette)는 전자레인지랑 간단한 식기류 정도만 있는 형태예요. 예약할 때 어떤 옵션인지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.

시설은 솔직히 한국이랑 비교하면...
뉴질랜드 모텔은 오래된 곳들이 많아요.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이 돈을 내고 시설이 이것밖에 안 되나 싶을 수도 있어요. 솔직히 그 마음 이해해요. 그런데 이게 꼭 뉴질랜드만의 얘기는 아니더라고요. 유럽 같은 데 가도 숙박 시설이 무조건 좋기만 한 건 아니거든요. 그냥 문화적인 차이인 것 같아요.
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요. 예전엔 방마다 에어컨이나 제대로 된 히팅도 없이 선풍기나 난로 하나 달랑 주는 곳도 꽤 있었거든요. 지금은 대부분 히팅펌프로 바뀌어서 냉난방 면에서는 확실히 좋아진 편이에요. 그리고 리노베이션을 한 곳들도 많아져서 평점 매우 좋은 곳 골라가면 호텔 부럽지 않을 수도 있어요.

Quest 같은 곳은 또 다른 얘기

요즘은 Quest 같은 대기업 자본이 들어온 숙박 체인들도 있는데, 여기는 가격이 좀 있는 대신 시설이 확실히 달라요. 세탁기에 건조기, 완벽하게 갖춰진 풀 키친까지 있어서 단순 여행객보다 장기 투숙이나 출장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. 모텔과 호텔의 중간 어딘가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.

모텔 객실 청소는 집 청소랑 달라요

손님이 나가면 바로 청소에 들어가야 하는데, 일반 가정집 청소랑은 좀 달라요. 숙박업소 전문 업체에서 납품받은 약품을 사용하고, 청소 장비도 따로 있어서 솔직히 장비빨이 좀 있어요. 리넨, 즉 시트나 수건 같은 것들도 리넨 전문 업체에서 받아서 쓰는 방식이에요.

청소 중에 베딩이 처음엔 좀 시간이 걸리는데 침대 하나에 시트 세 장에 베갯잇까지 들어가는데, 팽팽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해요. 모텔 청소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, 그래도 다 끝내고 깔끔하게 정돈된 방 보면 뿌듯한 맛은 있답니다.

베딩하는 방법은 모텔마다 조금씩 달라요



뉴질랜드 모텔,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숙박 문화예요. 한번 경험해 보시면 생각보다 괜찮다 싶을 거예요. 뉴질랜드를 렌트해서 자동차 여행을 한다면 괜챦은 숙박 옵션이니까요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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